24일 전대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 전북경영자총협회,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등 노사정 각 대표가 참석해 '공정과 상생을 향한 근로자이음 공동선포식'을 개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가 24일 군산 근로자이음센터에서 '공정과 상생을 향한 근로자이음 공동선포식'을 열고 지역 노사정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전북경총,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등 노사정 주요 기관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근로자이음센터가 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충 해결의 창구로 기능하며 더 나은 일터를 만드는 연결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약자 포용과 노동 안전망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다짐을 선포했다.

근로자이음센터는 노조 미가입 근로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동·법률·세무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프리랜서·플랫폼 종사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소모임 공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 분쟁조정, 노동법 교육, 재무설계, 심리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권익 보호와 자립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대환 군산지청장은 "근로자이음센터가 미조직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노동자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