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내의 절약 정신에 대해 밝혔다. 사진은 2022년 12월17일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2 SBS 연예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새신랑 김종국이 아내의 절약 정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결혼한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신혼 생활을 전했다.


이날 김종국은 "저는 아내를 행복하게 놔둔다"고 자부했다. 이에 양세찬은 "물티슈 몇 장까지 쓰는지 봤냐"라고 물었다. 앞서 김종국은 물티슈 한 장을 빨아서 재사용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국은 "안 봤다. 중요한 건 내가 그런 걸 아니까 본인도 말려서 재사용한다. 내가 시킨 것도 배려하더라"라며 아내의 절약 정신을 칭찬했다.

김숙은 '아내가 눈치를 안 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는 설거지하는 모습이 예뻐서 쳐다봤는데 (아내가)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 하더라. 난 그냥 너무 좋아서 바라본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