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부진 직격탄…2분기 광주·전남 GRDP '흔들'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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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광주·전남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건설업의 급격한 부진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광주는 간신히 제자리를 지켰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광주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동기대비 0.0% 감소했다. 업종별로 건설업(-15.3%)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광업·제조업은 0.1%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은 0.1% 감소했다.
전남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해 전국에서 충남(-3.9%), 제주(-3.7%)다음으로 세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업종별로 건설업(-18.1%)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광업·제조업(-3.3%)도 감소했으나 서비스업(0.2%)은 증가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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