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우진이 오는 28일 방송될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해당 장면은 조우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매일 아내와 딸이 그립다"고 털어놓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캡처


배우 조우진이 반전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명품 배우 조우진과 박지환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진이 셰프들과 얽힌 특별한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중식당 주방장 배역을 위해 여경래, 박은영 셰프님께 3개월 동안 요리를 배웠다"고 고백한다. 이어 박은영에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사부님"이라고 깜짝 인사를 건넨다. 박은영은 요리 수업 도중 스승 여경래와 조우진 사이에서 느꼈던 심경을 털어놔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또 조우진은 "이곳에 제가 7년째 다니는 단골 레스토랑 셰프님이 계신다"며 매년 가족 기념일에 빠짐없이 방문하는 단골 레스토랑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정체를 밝힌 손종원은 "조우진씨는 사모님을 '마님'이라고 부르시더라"며 그의 사랑꾼 면모를 증언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끝으로 조우진은 "3년 차 기러기 아빠인데 매일 아내와 딸이 그립다"고 털어놓으며 뭉클한 속내를 드러낸다.

이후 기러기 남편 조우진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셰프들의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다. 어딘가 외로움이 느껴지는 냉장고를 본 셰프들은 '비상이다' '역대급이다'라며 탄식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