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메흐멧 오즈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9.23. /사진=권성근


백악관이 무역협정을 체결된 나라에서 생산한 의약품에 대해선 100%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의약품에 대한 관세는 기존에 무역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전날(2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생산이 아닌 해외 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이미 무역 협정을 맺은 국가들에도 해당 관세가 적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협정에 명시된 15% 상한선을 존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