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축제 열린다…과기정통부, 30일 코엑스서 'AI 페스타' 개최
AI 3대 강국 청사진 공개… 오픈AI·네이버·LG 등 참가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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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인공지능) 생태계를 움직이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다음날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국내외 193개 기업이 참여, 480개 부스가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오픈AI, 퍼플렉시티, 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LG, 네이버 등 국내 대표 AI 기업과 LG CNS, 삼성SDS, 포스코DX 같은 국내 대표 IT(정보기술) 서비스기업들이 총출동한다.
행사 첫날인 30일엔 'AI 타운홀 미팅'이 열린다. 타운홈 미팅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국가 AI 비전을 발표하고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초거대 AI 서밋'은 이번 행사의 핵심 무대다. 로버트 스미스 비스타에쿼티 회장과 조경현 뉴욕대 교수의 영상 축사가 준비돼 있으며 국가AI전략위원회의 임문영 부위원장이 'AI시대의 지식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 기업들도 발제에 나선다. KT에서는 배순민 AI퓨처랩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AI 전략을 공개한다. 'K-AI 스택' 세션에서는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각 언어 모델의 미래와 수직 통합형 AI 전략을 발표한다.
행사 둘째 날인 '퓨처 테크 콘퍼런스'에서는 삼성SDS가 'AI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LG CNS는 에이전틱 AI 시대로의 전환을, 포스코DX는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 사례를 각각 공유하고 ▲더존비즈온 ▲포티투마루 ▲아모레퍼시픽 ▲야놀자 ▲현대오토에버 등은 산업 현장을 바꾸는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을 다지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카이스트, 티오리, 안랩 등이 AI 시대의 보안 위협과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 혁신 기술인 양자 분야를 다룰 '퀀텀 포럼'도 마련됐다. SK텔레콤, 큐노바, KIST, 오리엔텀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사람'과 '조직'에 대한 논의할 'HR 테크 리더스 데이'는 이틀 간 진행되며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CJ ENM ▲아모레퍼시픽 ▲대한축구협회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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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