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식] 국가 전산장애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 논의
영주=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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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난 28일 시청 강당에서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 곳곳에서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과·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의 장애 현황을 점검하고 대체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영주시가 파악한 장애 시스템은 정부24 등 제증명 발급, 국민신문고, 여권 발급, 가족관계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정보공개시스템, 행복e음시스템, e하늘 장사종합시스템 화장 예약, 영주시 홈페이지 게시판 작성 등 민원 관련 서비스와 차세대 이호조시스템 등 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있다.
시는 대체 수단을 마련해 민원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지급되는 공사대금 등 재정 집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산장애가 발생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각 부서는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생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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