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진접2A-7BL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남양주진접2지구 A-7BL 본청약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7블록은 총 710호로 그 중 공공분양주택 405호가 이번에 공급된다. 그 외 305호는 6년 후 분양전환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으로 향후 공급된다.


해당 블록은 2022년 12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로 사전청약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체 405호 중 사전청약 세대 258호를 제외한 147호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5㎡ 60호, 59㎡ 345호로 구성돼 있다.


해당 블록은 약 500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풍양역(가칭) 및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선) 등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또한 연접한 남양주왕숙지구 내 GTX-B노선(왕숙역) 개통(서울역 등 주요 도심까지 약 30분대 이동 가능)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가격은 3.3㎡당 약 1600만원으로 주택형별 55A 3억8700만원, 59A 4억1500만원, 59B 4억1200만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2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는 10월13일 시작한다. 계약체결은 12월 중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