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감성조망대 개장식./사진=광주시


광주 서구 서창 들녘 인근 영산강변에 새로운 명소 '서창 감성 조망대'가 들어선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20분 개장식을 열고 시민에게 공식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서창 감성 조망대'는 총 25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시비 10억원)이 투입돼 3년 만에 완공됐다.


이는 '영산강 100리길, Y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로 해당 프로젝트는 맑은 물·익사이팅·에코·연결 등 네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3732억원 규모로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조망대는 영산강과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옛 서창포구의 기억을 되살리고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창 감성 조망대는 시민과 관광객이 영산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감성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서창 감성 조망대가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