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소식] '코스모스 축제' 사흘간 36만 명 방문
구리=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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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약 3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비교적 빠른 시기에 열려 코스모스의 개화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만개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했다.
특히 구리시 벌말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인 '구리 벌말 다리밟기'가 원형 그대로 재현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마을버스 정류장을 임시 이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최 시기와 날씨로 우려도 있었지만, 축제 기간 맑은 날씨와 코스모스 개화가 맞물리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족해 주셔서 기쁘다"라며 "특히 벌말 다리밟기와 투어 기차, 풍성한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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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