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서울세계불꽃축제’ 인파에 막혀 지하철로 퇴근한 근황을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이 불꽃축제로 붐비는 도심을 피해 지하철로 퇴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인사 끝나고 불꽃놀이 인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하철로 귀가. 무대인사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예진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영어 타이틀 문구를 적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스태프들과 지하철로 퇴근하는 모습이 겼다. 당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불꽃축제에는 여의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현장에는 100만 명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손예진은 현재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가족과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