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대조A3구역 수주… 477가구 신축 본격화
가로주택정비사업 참여해 수도권 정비사업 입지 강화
이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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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수도권 정비사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조A3구역은 은평구 대조동 91-10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아파트 4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호선 불광역·구산역 등이 밀집해 대중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서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돼 용도지역 상향과 사업성 개선도 예상된다. 입지 가치와 미래 수익성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사업장이라는 평가다.
한신공영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수도권의 우량 사업지를 선별 수주해 수익성과 안정성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왔다. 2023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정비사업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은 한신공영의 중장기 핵심 전략 분야"라며 "입지 선별 기준과 수익성 분석에 기반해 철저하게 리스크를 통제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올 하반기에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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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