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들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과 인공지능 거품론에 대한 우려에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9.13포인트(0.58%) 상승한 6753.72에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02포인트(1.12%) 상승한 2만3043.38로 마무리했다. 전통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0포인트(0.00%) 하락한 4만6601.78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는 뚜렷한 강세를 보였지만 에너지, 필수 소비재, 주택 건설업은 부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서 AI 하드웨어 수요 급증을 언급하며 "우리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서 있다"라고 언급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