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열리는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 안내.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6일 시흥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화호의 미래 해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 국내전문가와 뉴욕, 싱가포르 해외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와 화성·안산·시흥시가 공동 주최한다.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시화호의 날'(10월10일)을 지정했다. 지난 6월에는 '시화호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화호와 주변 지역을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런 노력의 하나인 이번 포럼은 시화호를 세계적인 미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한다. 경기도와 화성시 등 3개 지자체 간 공동협약을 통해 시화호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통합브랜드(BI)도 선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