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열리는 광교중앙역 '새 이야기' 북토크 개최 안내. /사진=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1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대합실 지하철 서재에서 느티나무재단과 '탐조책방과 함께 새 이야기'를 주제로 북토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북토크에는 '맹순 씨의 아파트에 온 새' 그림 저자인 맹순 씨와 탐조책방 박임자 대표가 참여한다. 두 강연자는 아파트 숲에서 새와 이웃이 된 사연과 그 과정을 기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자들과 '내가 만난 새 이야기', '나만의 탐조 경험', '도심 속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방법' 등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북토크와 함께 전시도 연다. 맹순 씨가 직접 그린 그림 원화를 통해 아파트 속에 얼마나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활동 소개와 용인시 친환경 농업인이 키운 바질 스마트 농장도 전시한다.


특별 도서 컬렉션으로 '야생동물 도시생활기', '지구의 주인: 곤충', '고요하고 치열하게: 식물'을 소개한다. 지하철 서재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의 지원을 받아 느티나무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