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기구 기업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리브스메드 제품 이미지./사진=리브스메드


수술기구 기업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상장을 본격화한다.

리브스메드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에 신청했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결과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에 설립한 리브스메드는 핸드헬드 기구부터 첨단 수술 로봇 등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단계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핵심 기술은 최소 침습 외과수술(MIS)을 돕는 기구다. 상하좌우 9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하는 다관절 원천기술을 통해 기존 직선형 복강경 기구 한계를 극복했다. 대표 제품인 아티센셜과 신제품 아티씰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인허가를 모두 획득했다. 리브스메드는 해당 영역에서 72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50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

성장성은 첨단 수술 로봇 분야에서 찾는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원격 의료 시스템 기업 소바토와 협력해 캘리포니아와 시카고를 잇는 약 3000km 거리 초장거리 원격 로봇 수술 시연에 성공했다. 대표 수술 로봇은 네이티브 텔레서저리 성능을 탑재한 스타크다.


리브스메드는 ▲아티센셜 ▲아티씰 ▲스타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외과 및 최소 침습 수술기구 전 라인업을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이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