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 45% 증가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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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9월 광주·전남지역의 주식 거래대금이 전월보다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제공한 '9월 광주전남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은 3조5065억원으로 전월(2조4254억원) 대비 44.6%(1조810억원)가 증가했다.
반면 광주·전남 상장법인(38사)의 시가총액은 32조9027억원으로 전월(33조4542억원) 대비 1.6%(5515억원)가 줄었다. 대한조선의 시가총액이 전월보다 1926억원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는 조선내화(1781억원, 9.6%), 화천기공(722억원, 8.4%), 대유에이텍(555억원, 2.9%) 등의 순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DGP(397억원, 47.2%), 한국첨단소재(820억원, 38.7%), 오이솔루션(1078억원, 8.0%)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는 "월초 코스피는 국내 증시 부양책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등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4년 2개월만에 최고치 경신했으나 한미 통상협상 지연과 미 정부 셧다운 우려 등 대외적 불확실성 확대로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 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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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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