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손님맞이'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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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며 철도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손님맞이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은 오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서 회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7월22일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회의 공식 협찬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코레일유통은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 대표단과 관계자에게 제공할 총 2만3000여개의 기념품을 지원한다.
제공 품목은 철도 문화와 K-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칫솔·치약 세트(1만개) ▲가글(3000개) ▲클립펜(1만개) 등이다.
구강위생용품은 중소 K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제작한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APEC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에 부합하도록 준비했다.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클립펜은 코레일유통의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트레인메이츠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철도 모양펜이다. 해당 펜에는 무궁화호, KTX-청룡 등 국내 주요 철도 이미지가 담겨있다.
코레일유통은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역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철도역 상업시설의 안전 및 편의 점검을 강화해 APEC 참석자와 국내외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철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행사를 위해 전 세계인이 모이는 철도역에서 각국 손님을 맞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행사 참여를 계기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와 글로벌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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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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