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온기에 반도체 부품주는 열기… 나노캠텍 상한가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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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부품 관련 종목들도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노캠텍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1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29.92% 상승한 773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 신소재를 만드는 나노캠텍은 투명 반도체 포장재 등 반도체 관련 제품을 제작한다. 이밖에 한양디지텍(11.59%)과 에이치브이엠(7.20%) 등 관련주가 함께 뛰었다.
이날 상승은 삼성전자가약 1.53%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노캠택 주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 AI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직후에도 상한가를 터치한 바 있다. 당시였던 지난 2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 오른 717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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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