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생의학 분야를 선도해 온 서동삼 박사가 바이오의약본부장(왼쪽)에 14일 임용된 가운데 윤호영 전남바이오진흥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국내 재생의학 분야를 선도해 온 서동삼 박사를 바이오의약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본부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동물분자세포유전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활발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엠디뮨 CTO, 세원셀론텍 재생의학본부장 및 중앙연구소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22년 이상 세포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산업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다.

그는 △세포치료제 제조 시스템 개발 △연부조직 재생기술 △생체재료 개발 등 수많은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 가족제대혈은행 △세포치료제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상용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정부기관과 학회에서 바이오산업 정책 자문과 기술 평가를 담당하며 다수의 정부 포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산업계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입증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서 본부장의 합류로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과 산업화 추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열 원장은 "서동삼 박사의 풍부한 학문적 역량과 산업계 경험은 진흥원의 바이오의약본부는 물론 전남 바이오산업 전체의 도약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