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추석 예능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4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KTV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추석 연휴 맞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4개 여론조사(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전문회사는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출연에 관한 긍정 평가는 48%, 부정 평가는 35%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답변하지 않은 비율은 18%였다.


이 대통령 부부의 해당 프로그램 출연이 '국가 이미지나 K푸드 홍보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47%, '그렇지 않았다'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28일 K푸드 홍보를 위해 추석 특집 '냉부해' 녹화에 참석한 바 있다. 해당 촬영분은 지난 6일 공개됐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8%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