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6일 별내노인복지관 건립공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서부권역 노인복지 인프라 구심점이 될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착공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별내동 822-11번지 일원에서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착공식은 서부권역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의 구심점이 될 별내노인복지관 건립의 시작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사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균형 잡힌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시의회 의원, 남양주시 노인회, 사회복지기관장, 별내동·면 기관단체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 및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안전기원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170.91㎡의 남양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별내노인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강당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