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지기 이수근도 '울컥'… 김병만, 눈물 펑펑 결혼식 현장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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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결혼식 도중 장인, 장모를 포함해 25년 지기 절친 이수근까지 울렸다.
20일 방송되는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는 김병만이 결혼식 30분 전 사회를 맡은 이수근을 찾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25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서로 얼싸안고 이름을 바꿔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병만은 "장인, 장모님이 결혼식 때 부모님께 인사하는 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 네가 분위기를 유도해 주면 좋겠다"라고 (이수근에게) 부탁을 건넸다. 이후 결혼식이 시작되자 사회를 맡은 이수근은 "병만씨가 특별히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몇 자 적어 온 것 같다"며 기회를 마련했다.
잠시 입술을 달싹이며 말을 잇지 못하던 김병만 표정에는 여러 감정이 스쳤다. 옆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또한 눈시울을 훔치며 남편의 고백을 지켜봤다.
이수근은 "병만아 네가 잘 모셔라. 아버지, 어머니 몫까지 네가 잘 모셔라"라고 진심 어린 덕담을 건네 현장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TV조선 '사랑꾼' 제작진은 "김병만이 장인-장모를 향한 감동의 고백을 통해 모두의 눈물을 터트렸다"며 "결혼 30분 전부터 이어진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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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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