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으로 국소 부위를 도포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한양행은 소비자 손에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는 롤온 펜 타입 구조가 특징인 유한미녹펜겔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겔 제형으로 흘러내림이나 번짐 없이 정수리, M자, 헤어라인 등 국소 부위에 집중 도포가 가능하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뿐 아니라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하면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미녹시딜 제제는 일반적으로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소비자가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슬림형 펜 타입 용기를 적용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미녹펜겔은 탈모 치료의 핵심 성분인 미녹시딜 5%를 함유하면서 정밀 도포, 휴대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일반의약품"이라며 "국소 부위 탈모나 초기 탈모를 관리하려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