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윰댕이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사진은 2023년 3월15일 1세대 크리에이터 윰댕, 대도서관 부부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윰댕(본명 이채원)이 전 남편인 고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을 떠나보낸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윰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피드에 글이 조금 뜸했다"며 "추석 전후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기도 하고 솔직히 마음이 좀 무거운 날들이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한동안은 그냥 조용히 저한테 집중하면서 보내고 싶었다"며 "그 사이 계절은 훌쩍 바뀌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늘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남편 상주, 대단한 거다' '늘 응원한다' '일상을 살아가세요' '아프지 말고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윰댕 전 남편인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지난달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윰댕은 대도서관 여동생 부탁을 받아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장례식장을 지켰다.

윰댕은 2015년 대도서관과 결혼했으나 2023년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