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해외 전력 소외 이웃에 '태양광 랜턴' 선물
오는 24일까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태양광 랜턴 조립·기부' 봉사활동 진행
김성아 기자
공유하기
![]() |
현대엘리베이터가 해외 전력 소외 이웃들에게 '빛'을 선물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과 청소년 등을 위한 태양광 랜턴 조립 및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사무소, 충주 본사, 전국 각 지사 등 전 사업장에서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심시간을 활용하거나 가정에서 직접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원,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랜턴 기부 봉사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야간 학습이나 이동 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태양광 랜턴은 햇빛을 충전해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조명기구로 밤길 보행이나 야생동물 피해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봉사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태양광 랜턴으로 변화된 해외 사례를 공유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랜턴은 NGO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해외 전력 인프라 취약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을 확대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0% 감축했으며 제품 전 과정에 환경생애주기평가(LCA)를 도입하는 등 사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