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대한항공 'SKYPASS카드' 첫 출시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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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은행 창립 이래 최초로 대한항공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2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발행해 오던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의 신규·갱신을 지난 5월 중단했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따른 조치로 대한항공 제휴카드 발행은 1968년 은행 창립 이래 처음이다.
비씨카드와 손을 잡고 출시한 '대한항공 SKYPASS카드'은 개인·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카드사용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일상생활에서의 혜택을 탑재했다.
개인회원에게는 △대한항공SKYPASS카드(일반형) △대한항공SKYPASS카드(플래티늄형) △대한항공SKYPASS체크카드 3종이 발급되고 기업회원은 △대한항공SKYPASS기업플래티늄카드(개인사업자) △대한항공SKYPASS기업플래티늄카드(법인사업자) 2종이 발급된다.
개인회원 중 신용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1500원당 최대 2마일리지를 적용하며 상품에 따라 연간 최대 6만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연간실적 조건에 부합할 경우 연간보너스 1000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된다.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2500원당 최대 1.5마일리지를 적용하며 연간 최대 2만4000마일리지까지 적립되고 연간실적 조건에 부합할 경우 연간 보너스 500마일리지가 추가로 주어진다.
법인사업자용 신용카드는 소기업과 일반 법인사업자로 구분돼 적립된다.
소기업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 1500원당 최대 2마일리지를 적용하며 연간 최대 6만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일반 법인사업자는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용하며 연간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개인회원 대한항공SKYPASS카드는 기존 광주은행의 △K-포인트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 △해외여행 시 환율우대/ATM수수료 면제 △5대 놀이공원·레저시설 입장권/자유이용권 최대 50% 할인 △3대 패밀리 레스토랑 20% 현장할인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플래티늄형 카드는 마스터카드의 플래티늄 서비스가 탑재돼 △국내 특급호텔·공항 발레파킹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입장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김해출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광주은행이 대한항공 SKYPASS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해외여행과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만큼 개인과 기업을 위한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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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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