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계,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촉구 한목소리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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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경제계와 경제 유관기관들이 일제히 국가AI컴퓨터센터 광주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상의는 21일 "국가AI컴퓨터센터 최적의 선택은 광주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날 서명서를 내고 "광주는 지난 7년간 인공지능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국가정책에 부응해 왔고 2017년 'AI중심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한 이후 국가 AI데이터센터 구축, AI집적단지 조성, AI영재고·AI대학원 등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AI 생태계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체계적으로 완성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확보된 5만㎡ 규모의 부지, 120MW(메가와트)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은 즉시 AI컴퓨팅 자원을 집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는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유일하게 명시된 약속인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광주 설립을 반드시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공지능에 달려 있는데 AI영재고에서 대학·대학원·사관학교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체계도 완비돼 있는 광주가 중심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단순한 기술시설이 아니며 광주는 대용량 GPU 투입과 전력요금 감면, 투자유치금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즉시 실행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광주신세계도 최근 백화점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으며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산학연협의회 등 지역 경제유관기관들도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정부가 추진 중인 2조5000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는 21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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