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왕' 세징야,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통산 7번째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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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왕' 세징야(대구FC)가 9월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세징야가 2025년 9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경기를 기준으로 선발한다.
세징야는 싸박(수원FC), 이동경(김천 상무), 이유현(강원FC) 등 후보들과 경쟁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해당 기간 동안 세징야는 5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 최하위 대구(승점 27점)도 2승 2무 1패를 수확하며 잔류 희망을 높였다.
세징야는 지난달 14일 열린 29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0일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는 1도움, 지난달 27일 울산HD와의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해당 경기 MOM(수훈선수)을 차지한 바 있다.
세징야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K리그1 역사상 유일한 기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에게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째 대구에서 활약 중인 세징야는 올시즌 22경기 11골 11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19년(15골 10도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10골 10도움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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