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P 신용등급 한 단계 상승…실적 개선 효과
BBB Stable→BBB Positive
지선우 기자
1,049
공유하기
![]() |
LG전자는 지난 21일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회사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치는 가전·전장 사업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으로 인한 대규모 현금 조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S&P는 "LG전자는 미국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수주 잔고가 100조원에 달하며 수주 믹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지분법손익에 따라 LG전자 재무제표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으로 1조80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돼 부채 감소도 이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