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이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2025-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하며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솔루엠


글로벌 ESL 선도기업 솔루엠이 22일 '2025-K-ESG 경영대상'에서 종합 ESG 대상을 받았다.

K-ESG 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의 모범 사례를 알리고자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솔루엠은 데이터·현장·거버넌스를 잇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ESG 경영 비전인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솔루션 프로바이더'(Creating Solutions for Sustainable Tomorrow)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솔루엠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제조 중심에서 플랫폼·솔루션 중심으로 전환했다. 특히 이사회 직속 ESG 위원회와 실무협의체(E:LUM)를 중심으로 데이터와 지배구조를 통합 관리하는 전방위적 관리 플랫폼을 완성했다. 세일즈포스 넷제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수집-검증-대시보드화 프로세스 연결로 실시간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국내외 공시 및 규제 대응 역량을 최적화했다.

솔루엠은 사업장에 국제 기준에 따른 'Scope 1·2' 온실가스 배출원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멕시코 티후아나 생산법인에 5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자체 전력 생산을 시작하며 연간 약 1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베트남 생산법인에서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사업장 에너지 사용 효율성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ESL 주요 제품 21종에 대한 탄소발자국 산정 및 국제표준 ISO 14067 검증을 완료했으며 전사적인 에너지 효율 관리체계에 대해서도 ISO 50001 인증 확보로 국제적 신뢰도를 공고히 했다.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지배구조 측면의 노력도 이어졌다. 지난 3월 독립적인 준법지원인을 공식선임하고 내부 준법통제기준을 확립하여 책임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원 솔루엠 기업운영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의미 있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책임 있는 경영을 성실히 이어가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ESG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