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역 정보화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AI 활용 상세페이지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영양군이 지역 정보화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상세페이지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대응해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AI 프로그램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농산물 상세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하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 입점과 방송 실습까지 체험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김경아 라이브온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가져온 농산물, 농가 사진, 영상을 활용해 생성형 AI와의 대화를 통해 상품 설명과 캐릭터를 제작하고 실제 라이브방송 시연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경험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AI를 활용한 농업경영마케팅 교육이 농가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농업인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