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200 ETF,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 돌파
22일 기준 3052억원 기록… 코스피200 추종해 대형주 장세 수혜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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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3000억원을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2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3052억원이다. 이 ETF는 국내 대표 지수로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을 추종한다. 2025년 들어 코스피200의 지수 수익률은 70.7%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TIGER 200 ETF'의 투자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22일 기준 'TIGER 200 ETF'의 최근 1개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462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이 대폭 증가했다.
최근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 업종으로 집중되면서 당분간 코스피200의 강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작한 4월1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16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 구성 종목은 1000억원 순매도로 엇갈리는 등 대형주 중심 장세가 강화되는 추세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주도주가 코스피200에 집중된 상황에서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높은 거래대금과 함께 최저 수준의 보수까지 갖춘 'TIGER 200 ETF'를 통해 국내 대표기업들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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