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차를 새로 구입했다. 해당 장면은 신지가 같은 차종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 전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차량을 바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15년간의 애증이 담긴 포르쉐 팔고 새로운 차 구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지는 "오늘 새 차를 가지러 간다. 여러분이 (유튜브로) 보셨던 제 애마가 15년 탔더니 오늘 내일 한다"며 "더 이상은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안전을 위해서 새 포르쉐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같은 차종(포르쉐 카이엔)을 구입한 이유에 대해 "생명을 살려준 차"라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앞 차량이 밟은 판 스프링이 내 차량에 날아온 적이 있다. 다행히 얼굴 쪽으로는 안 왔는데 일반 승용차였다고 생각하면 딱 얼굴 위치였다"라며 "SUV여서 다행이었다. 나중에 보니 앞차량이 거의 반파됐다. 이후 한동안 운전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전 차량에 워낙 애정이 많아 뭔가 좀 그렇긴 하다. 너무 아끼던 차라 보내진 못했다"며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는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지금 소리가 나고, 천장이 내려와서 머리에 닿는다. 트렁크를 열면 거기에 있어야 할 것들이 제자리에 없다"고 현재 차량 상태를 언급했다.


끝으로 신지는 "사실 이전 차량을 보내는 게 맞는 데 못 보내겠다. 그래서 이 사람(문원)한테 부탁했다"며 "나보다 차에 대해 아니까"라고 말하며 문원에게 차량을 넘긴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문원은 "제가 잘 관리 할 거다. 끝까지"라고 다짐했다.

신지는 내년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