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서울 영등포구 내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협약식.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청 본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이 참여했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또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에 있는 어울숲 근린공원 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3년간 아동·양육자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재정 후원을 담당한다. 영등포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코끼리공장은 설계·시공을 포함한 시설 건립, 루트임팩트는 프로젝트 기획 및 연구를 진행한다.


정경선 CSO는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아이마음 놀이터가 단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 양육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