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식에는 앞서 개최된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대상 수상자가 지역 대표로 참여해 양주시 스마트 농업의 뛰어난 경쟁력을 각인시켰다. 수상자인 김태경 다솜농장 대표는 '부지깽이 연중재배 시스템'에 대한 스마트팜 경영사례를 발표해 농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변 농업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777 오픈스튜디오 & 동내 나들이' 24일 개막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777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와 '동내(洞內)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열린 777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에선 입주 작가들이 지난 1년간 창작 활동 공간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관람객은 개방된 작업실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 작품과 창작 과정을 살펴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비평 실험 프로그램인 '크리틱 서킷(Critic Circuit)'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모색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전문가 4인이 입주작가 10명과 1:1로 만나 20분간 심층 대화를 나누며, 작가의 고민과 창작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대화형 비평 프로그램이다. 참여 전문가로는 강홍구(사진-회화 미술가)를 비롯해 △고윤정(플로우앤비트 디렉터 △박순영(문화예술기획자) △백한승(비평가, 사진작가)가 함께한다.


오는 25일에는 창작스튜디오와 인근 야외공간, 777생활문화센터 일대에서 입주작가 및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입주작가 동반 예술 체험 △주민 참여 프로그램 '동내(洞內)나들이' △예술체험 부스(오후 1시부터 4시까지)가 운영돼 시민 관심을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