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천적' 꺾고 배드민턴 프랑스오픈 결승행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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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다.
25일(한국시각) 안세영은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세계랭킹 5위)를 2-1(23-21 18-21 21-16)로 역전승했다.
안세영은 3세트에서 초반 3-6으로 끌려가다가 14-15에서 연속 5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이 우승하면 올 시즌 국제대회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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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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