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피 4000선+트럼프 발길… 조선주 불기둥
[코스피 4000 돌파]
안효건 기자
1,756
공유하기
27일 장 초반 조선주가 급등세다. 코스피가 4000선을 넘긴 강세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호재가 얹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오전 9시33분 HJ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4.84%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됐다. 이어 ▲HD현대(13.71%) ▲삼성중공업(12.10%) ▲대창솔루션(11.95%) 등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세진중공업(9.49%) ▲HD현대중공업(7.24%) ▲엔케이(6.99%) ▲HD현대미포(6.81%) ▲한화오션(5.03%) 등도 줄줄이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2.00% 오른 4022.01를 기록했다.
조선주에 증시 상승 수혜가 뚜렷한 배경으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근 조선소를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가장 가까운 곳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도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