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사진은 투시도 모습. /사진=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수원 호매실역 인근 당수공공주택지구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파크'를 다음 달 분양한다.

27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수원 당수공공택지지구 M1·M2블록에 470가구 규모 아파트를 조성한다.


M1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2개 동에 ▲전용 74㎡ 94가구 ▲84㎡A 48가구 ▲103㎡A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최고 25층 3개 동 ▲74㎡ 91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 ▲103㎡A 23가구 ▲103㎡B 46가구 ▲117㎡ 1가구 등이다.

수원 당수지구는 수원 권선구 당수동 일대에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아파트 7800여 가구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구는 서쪽에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되면서 3만3000여가구,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수원 당수지구는 10·15 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가 가깝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는 40분대에 연결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원당수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교통, 교육, 환경, 생활인프라 등 주거의 핵심 요소를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