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호남 비즈니스라운지 이용객 98% "만족"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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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용산역사 내에 운영 중인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 이용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의 9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매월 2000여명이 오고 가는 비즈니스라운지 공간의 이용 실태와 만족도 등을 파악해 라운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라운지 이용객 총 52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이용객들의 97.7%가 '라운지 이용에 만족한다'('매우만족' 69.8%, '만족' 27.9%)고 답했다.
커뮤니티 매니저 응대 만족도 또한 응답자 전원(100.0%)이 '만족한다'('매우만족' 77.1%, '만족' 22.9%)고 답하는 등 전반적으로 라운지 공간과 서비스 응대에 있어 이용객 대부분이 만족했다.
라운지를 이용한 목적에 대해서는 '휴게공간 이용(61.6%)'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회의실 이용(33.8%)', '사무기기 사용(4.6%)' 등이 뒤를 이었다.
2013년 서울 용산역 4층에 개소한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역 3개 광역지자체와 9개 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곳이다.
광주·전남·전북지역 지역 기업인이나 유관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매년 약 2만여명의 지역민들이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객 수 또한 매년 증가하는 등 광주·전남·북 비즈니스라운지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라운지 공간 이용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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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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