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 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대규모 소비 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 전역에서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기본 할인에 5%를 더한 총 18%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선할인 방식의 광주상생선불카드는 이번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북구,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 적용되는 별도 5% 추가 환급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광주시는 지난 7월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7+2 민생회복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 5% 환급, 소비쿠폰 지급 등의 정책을 시행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광주경제 다 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 캠페인과 광주상생카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전영복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광주상생체크카드 추가 환급뿐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 환급, 자동차·가전·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며 "시민들의 합리적이고 따뜻한 소비가 지역경제 회복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