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가 올해 3분기 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사진=강지호 기자


칼륨계 화학제품 전문 제조기업 유니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90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비수기 진입과 중국 시장 내 염소 가격 약세로 7.9% 감소했다.

유니드는 "중국 신규 법인 가동 영향으로 판매량이 늘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법인 경질탄산칼륨 공장 완공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유니드는 1980년 설립된 기초화학제품 제조기업이다. 칼륨계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며 중국 내 5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유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3.87%) 내린 7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