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이 비투비씨앤아이를 흡수합병한다. /사진=강지호 기자


인스피언은 비투비씨앤아이를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을 통해 인스피언은 존속회사가 되고 비투비씨앤아이는 소멸한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라며 "본 합병을 통해 경영자원(인적, 물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회사의 재무 및 영업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인스피언은 지난 7월 전자문서교환(EDI) 전문기업 비투비씨앤아이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인수 이유에 대해 인스피언은 공공 및 민간 시장을 아우르는 EDI 하이브리드 전략에 나서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인스피언은 SAP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개발 전문 업체다. 제조, 금융, 서비스, 공공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피언은 코스닥에 상장해 있다. 이날 인스피언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1.02%) 오른 59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