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0월5주차 주간 경제 주요 일정. /사진=강지호 기자


10월 다섯째주는 미국 FOMC회의와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27일 월요일은 미국 제조업체들의 지난달 내구재 수주 집계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유동적일 수 있따.


28일 화요일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FOMC 회의를 시작한다. 시장은 금리를 인하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내에선 한국은행이 3분기 GDP(국민총생산) 속보치를 발표한다. 지난 2분기엔 소비 회복과 양호한 수출 덕에 전 분기 대비 0.7% 성장한 바 있다.


수요일인 30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최대 관건은 무역 협상 타결 여부다.

그리고 이날 미 연준은 이틀간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현재로서는 0.25% 인하하는 베이비컷을 단행할 것이 유력하다.


이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메타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표 기업 SK하이닉스가 성적표를 내놓는다.

31일 목요일은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미중 무역갈등을 풀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대화에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행은 정책 금리를 결정한다. 다카이치 내각의 통화 정책이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도 정책 금리를 결정한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회의까지 예금금리를 2%로 2회 연속 유지한 바 있다.

이날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1일 금요일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개막한다. 이날 다자간 정상화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