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영업익 53% 뚝… 하이테크 수주 공백
매출·이익 큰 폭 감소
이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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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2.9% 감소한 1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0% 감소한 3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마무리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둘 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전 사업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 10조151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99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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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