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뉴스1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9일 저녁에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와 미국 기업인을 모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장관은 미국과 협력이 기대되는 기업을 위주로 선별해 비즈니스 라운드에 초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기업 총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MASGA 핵심 기업의 김동관 한화 부회장·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자리한다. 전략광물 공급망 중요 파트너인 최윤범 고려아연도 참석한다. 미국 기업인으로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그룹 CEO가 초대됐다.


라운드 테이블 회동을 마친 뒤 한미 기업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리셉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리셉션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