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위해 김해공항으로 이동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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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 부산으로 향했다.
30일 중국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한국 국빈 방문을 위해 베이징에서 부산으로 출발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2014년 7월 이후 11년3개월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한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박한 경주 힐튼호텔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전용 차량으로 출발해 전용 헬기 '마린 원' 편으로 이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 김해국제공항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회담 장소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국 정상 일정상 부산 김해국제공항 내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무역 갈등 해소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달 초 중국 희토류 통제와 미국의 100% 추가 관세 부과로 갈등을 빚었다. 지난주 미·중 고위급 회담에선 잠정 휴전을 합의했다.
시 주석은 방한 기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한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다음달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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