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기준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76주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3월26일 이후 76주만에 하락세가 끝났다.


자치구별로 동구와 광산구는 0.2%씩, 서구와 북구는 0.1%씩 각각 하락했으나 남구는 0.03%가 상승했다.

광주는 9월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하락폭이 조금씩 줄어들다 보합으로 올라섰다.


전세가격은 0.03% 올라 전 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남구(0.09%)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 동구(0.06%), 광산구(0.04%), 북구(0.03%) 순으로 올랐다. 서구(0.00%)는 보합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