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가을 이사철로 접어드는 9월 전남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남의 주택 매매거래량(전체주택)은 262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624건)보다 61.8%가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4020건으로 지난해 9월(3186건)보다 26.2%가 증가했다.


광주 주택 매매거래량도 1578건으로 전년동월(1336건) 대비 18.1%가 늘었고 전월세 거래량도 4039건으로 지난해 9월(3592건)보다 12.4%가 증가했다.

같은 달 광주의 미분양 주택은 1365가구로 전월(1370가구) 대비 0.4%(5가구)가 감소했으나 전남은 2915가구로 전월(2828가구)에 비해 3.1%(87가구)가 증가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광주는 348가구로 전월과 같았고 전남은 2122가구로 전월(2035가구) 대비 4.3%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