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춘 한화큐셀 G&ES 사업부장. /사진=한화큐셀


박영춘 한화큐셀 G&ES 사업부장이 'APEC CEO 서밋' 셋째날인 31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비즈니스 전략' 세션에서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운영 효율이 30% 오르고, 에너지 절감 효과는 20%정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박 부문장은 "에이전트 AI 활용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AI로 에너지 산업을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분야에 국한된게 아니라 제조 분야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산업 각 분야에서 에이전트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AI 도입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필요하지만 "노조·정책·법규 때문에 최적의 프로세스 관리를 일부 수행할 수 없다"고 했다.


박 부문장은 에너지 최적화·전력시스템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AWS(Amazon Web Services)의 상업용 IoT 총괄과 Johnson Controls의 CTO 등을 거쳐 2023년 한화큐셀에 입사했다.